제148장 횡단 경로

엘로라는 얼굴을 감싸 쥐고 눈물을 흘리며 브라운 저택으로 달려갔다.

문을 들어서는 순간, 그녀는 비앙카의 품에 몸을 던졌다. 소란을 듣고 거실에서 달려온 비앙카의 품에 안긴 엘로라는 흐느끼며 말했다. "엄마, 소피아가... 저를 때렸어요! 제 얼굴이 부어올랐어요!"

비앙카는 엘로라의 빨갛게 부은 뺨과 눈물로 번진 화장을 보자 마음이 몹시 아팠다.

그녀는 재빨리 엘로라를 소파에 앉히고 얼음찜질팩을 가져와 얼굴에 대주며 다급하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물었다. "소피아가 이번엔 또 어떻게 괴롭힌 거야? 무슨 권리로 널 때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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